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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다

[동전반지]푸른괴물의껍질

뮤뵹ㄹ 2019. 6. 29. 15:43









공 : 페르닌 ( 귀족공 집착공 다정공 능력공 )

수 : 이자르 ( 인외존재수 미괴수(미인괴물수라는 뜻^^) 다정수 헌신수 솔직수 )








재미
●●●●●●●●●●

수위
●●●●●●●●









줄거리

가문다툼에 휩쓸려 고작 7살의 나이로 괴물의 숲에 버려진 페르닌.
거기서 그 영역의 주인인 이자르와 만나게 되는데•••










감상

여태 읽은 비엘소설 중에 최고를 꼽으라면 
증말 아무 망설임 없이 푸괴껍을 고를 거임.(진지
진짜루.....뭐 하나 부족한 점 없었던 소설이었음
너무 경이로워서 횡설수설할 수 있으므로 숫자 매겨서 감상 정리하겠음



1. 감정선 쩐다.

감정선에 진짜 예민한데 감정선 밀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독특하기까지 함





2. 스토리 설계 쩐다.

어설픈 전개 하나도 없이 모든 전개에 개연성이 착실히 살아있음
이상하다 싶어도 나중에 떡밥 다 풀어줌





3. 판타지 디게 세련됐다.

자칫 유치해보일 수 있는 흔한 판타지 세계관인데 그 속의 모든 디테일이 너무 세련됨 전혀 안 유치함





4.  구성 설계 쩐다.

동전반지님은 진짜 정말 자유자재로 글을 쓸 줄 아시는 분인 것 같다,,,,
입체적 구성, 시점 전환, 끊이질 않는 사건과 갈등...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문학을 읽은 느낌이 들었음





5. 수위 쩐다

진짜 초반엔 괴물하고 어케해 이게 어케 비엘이야 슈발 근데 재밋다 허버허버 이러다가 
34권과 외전에서 마빡 뿌셧다.... 댕야함
진짜 난 갠적으로 입실론보다 이게 더 야한 것 같아;;;;
수가 아무래도 숲에서 지내다보니
사람은 많이 못 만나봐서 대화는 되는데 가끔 너무 솔직해서 핀트가 나가거든여
근데 이게 침대로 가면 미쳐여 진짜로... 심지어 페르닌은 그거에 환장하고...
이자르가 수치같은 감정을 모르고 거기다가 자기밖에 모르는 바보니까 다정한 척 이것저것 다 시킵니다... 이게 또 돌아요...
딥쓰롯 시키면서 좀 괴로워하면
참아. 내가 좋다잖아.
이러면 또 페르닌이 조으니 자기도 마냥 조은 수 ㅠㅠㅠ

















초반은 괴물의 숲 안, 후반은 숲 밖에서 사건이 전개되는데
숲 안에서도 밖에서도 그 공간적 특성에 어울리는 사건사고들이 끊임없이 전개됩니다,, 끝내조여




벨테기 극복~~~~~~~~~~~~~~~!!
사실 극복도 아니지 다신 이런 소설 없을 거야...
동전반지님께 감사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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