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가장보통의연애

공 : 차원우

(다정공, 원래또라이공, 수가사람으로만들었공, 이뿐짓만하공, 수눈치보공, 귀엽공, 잘하공)

수 : 노은율

(조련사수, 유혹수, 프로야근러수, 그래서항상예민수, 잔소리수, 그러면서 공 챙겨주수)














재미 : ●●●●○
수위 : ●●●●○
(취향저격인 씬 두 개 있었음)

[줄거리]

공수는 대학생 때 동거하다 자연스레 연인된 케이스.
거의 10년을 꼭 붙어 알고 지낸 사이라 연인보다 가족처럼 지냄.
다른 소설들이 연인이 되는 과정을 그린다면 

얘넨 부부가 권태기를 거쳐 다시 신혼처럼 사랑하게 되는 내용.
















스토리가 흥미진진하지 않으면 재미를 못 느끼는 나지만 

정말 재밌게 봤음 ㅠㅠ
연애세포 살아난다.....
다른 소설들은 거의 연애나 대사나 씬이나 판타지에 가깝게 묘사되는데 

얘넨 정말 흔한 연인들처럼 현실적인 문제로 갈등 빚고 화해하고 달달하게 관계맺음ㅠ

특히 원우가 은율이 만나기 전까지 다혈질 개또라이었는데 

은율이 만나고 은율이 위해서 감정조절하고 칭찬받고 싶어서 

은율이 몫인 집안일까지 도맡아 하고 그러는 거 보면 증말 녹아벌임...

비현실적으로 멋있기만하고 딱딱한 분위기 소설에 질리셨다면 리프레쉬로 딱인 소설! 

킬링타임과 인생작의 그 사이랄까 증말 추천합니다